주혜빈
강연숙 부평구의원이 회의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제10대 부평구의회가 7월 1일 새로운 의정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부평구 라선거구(청천1·2동, 산곡1·2동)를 지역구로 둔 강연숙 의원이 "주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언제나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과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강 의원은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비해 노인문화센터 등 여가·문화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임기 내 실질적인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장수산과 원적산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오는 8월 부분 착공 예정인 원적산 산길 사업이 이면도로 기능까지 수행해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선 시절 주민 봉사활동을 통해 필요성을 체감하고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자원봉사 거점 조성을 통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연숙 부평구의원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연숙 의원과의 일문일답.
[1대1 인터뷰] 강연숙 부평구의원 "주민이 가장 먼저 찾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Q. 제10대 부평구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A.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때와는 전혀 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민들께 직접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더 큰 책임을 지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주민과 함께하고,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Q. 부평에서 태어나고 지금도 생활하고 계십니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A. 저는 부평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왔고, 가족들도 모두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이 살아갈 도시이기 때문에 더욱 애틋한 마음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앞으로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다.
Q.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기로 하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제9대 의회에서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행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현안을 다뤘습니다. 도시환경 분야는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지역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강연숙 부평구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Q.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현안은 무엇입니까.
A. 노인복지시설 확충입니다.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문화센터나 여가시설은 부족합니다. 이용을 원하는 분들이 많지만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기 안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도 강조하셨습니다.
A. 청천동과 산곡동에는 장수산과 원적산이라는 소중한 자연자원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한다면 부평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주거지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원적산 산길 사업도 오랫동안 추진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맞습니다. 초선 시절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접 현장을 다니다 보니 이 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후 관계 부서와 꾸준히 협의하고 의견을 전달해 왔고, 오는 8월 부분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 사업이 이면도로 기능까지 하게 되면 주민들의 교통환경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계획도 갖고 계신데요.
A. 현재 자원봉사센터가 한 곳에만 있어 지역별 봉사자들이 활동하거나 물품을 보관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권역별 활동 거점을 마련하면 봉사 접근성이 높아지고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부평 자원봉사센터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함께했던 사람입니다. 봉사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더 행복한 공동체가 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Q. 끝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의정활동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입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시고, 많은 의견을 들려주시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부평 = 주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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