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배
㈜에이에스비 김형봉 공동대표(왼쪽)와 고지섭 공동대표(오른쪽)가 환경 개선 소재 ‘카텐셜’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정삼배 기자)
인천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 신기술 제품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이에스비는 최근 자동차 냉각수에 첨가하는 방식의 환경 개선 소재 ‘카텐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료의 연소 효율을 높여 배출가스를 줄이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업체에 따르면 카텐셜은 자동차 냉각수 첨가용 조성물로 관련 특허(제10-0911940호)를 획득했으며, 상표 등록(제40-0854659호)도 완료했다. 또한 환경 분야 시험기관을 통한 기술시험에서 일정 수준의 성능 검증 자료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카텐셜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 연소를 줄여 일산화탄소(CO)와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감소시키는 구조다. 회사 측은 기술시험 결과 매연 저감 효과가 70~90%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냉각수 내 열·압력·폭발 등 연소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보완해 연료의 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약 20~30% 수준의 연비 개선 효과가 제시됐다.
연료의 연소 효율을 높여 배출가스를 줄이는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자동차 냉각수 첨가형 환경 개선 소재 ‘카텐셜’ 제품 모습.
제품 적용은 차량 배기량에 따라 달라지며, 2000cc 기준 375mL 1병 사용이 권장된다. 대형 차량이나 화물차의 경우 톤수에 따라 추가 투입이 필요하며, 교체 주기는 약 10만km 또는 4년 수준이다.
특히, 업체는 카텐셜이 요소수 대체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연 저감 기능을 통해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부분은 향후 공인 인증과 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봉 공동대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카텐셜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친환경 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고지섭 공동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검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 저감 기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카텐셜과 같은 연소 개선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부평일보 = 정삼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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